임은경-서재경-강은비, 새 '논스톱' 시리즈 주연 낙점

김은구 기자 / 입력 : 2005.09.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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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소녀' 임은경과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서재경, '몽정기2'의 강은비가 MBC 일일시트콤 '논스톱'의 새 시리즈 '논스톱 레인보우 로망스'(가제·연출 김민식)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MBC의 가을개편에 맞춰 오는 10월24일부터 '논스톱5'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인 '논스톱 레인보우 로망스'에서 임은경과 서재경은 대학 2년생인 이란성 쌍둥이, 강은비는 이들의 동생인 대학 1년생으로 각각 출연한다.


'논스톱 레인보우 로망스'는 이들 3남매와 주변 인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극이 전개될 예정이다. 또 다른 출연진으로는 노홍철, 이민기, 김기범 등이 캐스팅됐으며 인기그룹 동방신기 멤버 믹키유천도 반 고정으로 출연한다.

제작진 관계자는 임은경과 서재경, 강은비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것에 대해 "이들이 코믹한 연기도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어 시트콤에 어울린다고 판단했다. 특히 임은경은 그동안 CF에서 보여준 '신비소녀'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영화 '시실리 2㎞' 등에서 코믹 연기에 대한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만큼 이번 시트콤에서는 나이에 맞는 발랄한 모습으로 새롭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논스톱 레인보우 로망스'는 일곱빛깔 무지개처럼 등장인물 7명의 다양한 삶과 사랑을 보여줄 계획"이라며 "기존 '논스톱' 시리즈가 대학 생활의 환상을 그렸다면 이번 '논스톱 레인보우 로망스'는 대학 생활에 한정하지 않고 젊은이들의 실제 생활 등 현실성을 강화해 차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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