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프로덕션 "매년 심은하 복귀작 기획했었는데.."

김은구 기자 / 입력 : 2005.09.21 08:56 / 조회 :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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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했으면 한다. 그리고 연기자로서 장인 정신을 다시 한번 시청자에게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은퇴한 톱스타 심은하의 오는 10월 18일 결혼소식에 대해 심은하와 드라마 '백야 3.98'에서 제작담당으로 작업을 함께 했던 김종학 프로덕션 박창식 이사가 축하의 말과 함께 심은하의 연예계 복귀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심은하는 20일 결혼발표와 함께 "연기자로서 이루었던 것만큼 앞으로는 한 남자의 아내로서 아름다운 가정을 성공적으로 꾸려나가고 싶다"며 연예계 복귀 의사가 없음을 다시 한번 밝혔다.

그러나 박창식 이사는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러시아에서 '백야 3.98'을 함께 촬영하면서 함께 고생했던 사이인 만큼 심은하의 결혼 소식은 반갑다"면서도 심은하가 은퇴 의사를 다시 밝힌 것에 대해서는 아쉬워 했다.

"은퇴한 심은하가 복귀하고 싶을 만한 드라마를 매년 김종학프로덕션에서 기획했을 만큼 복귀를 기다렸다"는 게 박창식 이사의 설명이다.


특히 박창식 이사는 "요즘 CF 몇편으로 스타가 되는 연기자도 많지만 심은하는 MBC 공채로 데뷔해 노력하며 톱스타의 위치에 올라온 연기자"라고 높게 평가한 후 "시대가 심은하를 원하고 있다. 은퇴 의사를 확고히 했지만 언제든 다시 나올 의사가 있다면 심은하가 출연할 만한 작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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