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곤란 증세 춘자, 방송 스케줄 취소 후 휴식 위해 귀가

김은구 기자 / 입력 : 2005.09.16 20:57 / 조회 : 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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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런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가수 춘자가 계획돼 있던 방송 스케줄을 취소하고 휴식을 위해 귀가했다.


16일 경기도 산본 자택에서 케이블채널 EtN에서 예정된 방송 출연을 위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 서울방면으로 오다 자동차 안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오후 4시께 분당의 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던 춘자는 치료를 받은 후 오후 7시께 퇴원했다.

춘자 소속사 관계자는 "병원에서는 춘자의 상태에 대해 단순 과로로 인한 것으로 2~3일 휴식을 취하면 크게 무리는 없을 거라고 했다. 다행히 추석 연휴 3일간은 스케줄을 잡아놓지 않았으며 추후 스케줄은 경과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잡혀있던 스케줄은 방송사 측에 사정을 설명하고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춘자의 과로에 대해 "춘자가 후속곡 '무늬만 남자' 노래연습과 안무 등으로 체력이 저하된 상태였지만 가을 대학축제에서 잇단 출연섭외를 받고 대학축제 스케줄도 하루에 두개 이상 소화해 왔다. 특히 춘자는 다른 가수들처럼 2~3곡만 부르고 무대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초청해준 팬들을 위해 30분~1시간 동안 열창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춘자는 전날 밤 늦게 방송 녹화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자동차 안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하며 쓰러져 16일 오전 2시께 서울 영동세브란스 병원 응급실로 실려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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