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 이 채널(19일)]SBS '태극기 휘날리며' 외

김은구 기자 / 입력 : 2005.09.18 16:00 / 조회 :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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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선영화 '태극기 휘날리며'(SBS 오후 8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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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열심히 사는 진태는 힘든 생활 중에도 약혼녀 영신과의 결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동생 진석의 대학진학을 위해 살아가는 게 행복하기만 하다. 1950년 6월 어느 날,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났다는 호외가 배포되면서 평화롭기만 하던 서울은 순식간에 사이렌 소리와 폭발음, 비명 소리로 가득 찬다.

진태와 영신의 가족은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피난길에 오른다. 진태와 진석은 피난열차를 타기 위해 도착한 대구역사에서 군인들에 의해 강제 징집된다. 평온한 일상에서 생사가 오가는 전쟁터로 내몰린 진태와 진석은 훈련받을 시간조차 없이 국군 최후의 보루인 낙동강 방어선으로 실전 투입 되고, 동생과 같은 소대에 배치된 진태는 동생의 생존을 위해 총을 들고 영웅이 되기를 자처하는데….

추석특집드라마 '하노이의 신부'(SBS 오전 10시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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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의료봉사로 병역을 대신하고 있는 의사 은우는 수려한 외모와 소탈한 매너 그리고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으로 현지 환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그런 은우는 하노이대학에 재학중인 통역아르바이트생 티브를 보면서 가슴이 설렌다.

은우는 그녀의 이름 티브의 '브'가 은우(銀雨)의 '우(雨)'와 같은 한자라는 것을 알아내곤 어느 비오는 날 "어쩌면 우린 비로 통할 수도 있는 사이 같다"고 능숙하게 작업멘트를 날린다. 하지만 티브는 한국남자에게는 절대 마음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언니의 말대로 철저하게 은우에게 무관심하게 대한다. 다음날 은근히 티브를 기다리던 은우는 호아퍼엉(HoaPhuong)이라는 나무에서 떨어져 자신을 찾아온 티브 때문에 혼비백산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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