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는 중 김사율과 다모 서은의 별순검 팀이 경상도 산청으로 급파된다. 경상도 권씨가문에 며느리로 간 딸의 죽음에 의문을 가진 아버지가 재조사를 의뢰한 것이다. 아버지는 딸의 죽음이 자살로 완결된 앞선 조사와는 달리 분명 타살일 거라고 주장한다. 평소 난봉꾼 노릇을 일삼던 사위 등 권씨집안이 딸을 죽였을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추석특선영화 '아라한 장풍대작전'(MBC 오후 9시40분)
자신의 힘을 나쁜 곳에 쓰는 사람들을 혼내주고 싶어 순경이 된 철부지 상환이지만 조직폭력배의 발아래 무릎 꿇어야 하는 비굴한 순경이 그의 현실이다. 어느날, 좌절한 그에게 갑자기 다가온 사람들이 말한다. "자네는 마루치가 될 재목이야. 장풍도 가르쳐 준다니까?" 그들의 이름은 칠선이라고 했다. 그리고 상황은 아라치 의진과의 만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