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곳곳에 붙어있는 법원의 차압딱지는 스님들을 기겁하게 만들고 급기야 들이닥친 범식 일당들과 마주친 청명, 현각, 대봉스님은 무심사를 구하기 위해 남게 된다. 절 지키려는 스님들과 절을 부수고 드림시티를 지어야 하는 건달들. 스님들은 건달들에게 게임을 제안하지만 불전함과 박회장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스님과 범식 일당은 패닉 상태에 빠진다.
주말연속극 '사랑찬가'(MBC 오후 7시55분)
한편 난희에게 정식으로 인사하러 간 순진은 긴장된다. 겸손하면서도 맑은 순진이 마음에 든 난희는 어린 아이와 같은 혁과 새한에게 엄마 같은 존재가 돼 주라며 둘의 결혼을 허락한다. 순진과 결혼을 앞두고 기분 좋게 사무실로 들어온 새한은 분양을 담당했던 동파로부터 김이사가 잠적했다는 전화를 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