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측, "일본 피겨인형은 비공식 상품".. 팬 피해 우려

김은구 기자 / 입력 : 2005.09.16 11:43 / 조회 :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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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의 피겨(figure) 인형이 일본에서 20일 발매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한데 대해 이병헌 측이 "이 인형은 초상권 협의가 안된 비공식 상품"이라며 팬들의 피해를 우려했다.

이병헌 소속사 팬텀매니지먼트 관계자는 16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인형을 제작하는 한국업체로부터 초상권 협의를 하자는 제의가 왔었다. 그러나 일본에서의 판매금액이 너무 높아 팬들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생각해 협상은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상품이 초상권 협의가 안된 채로 판매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5000개 한정판매여서 문제 제기를 안하려고 했다"면서도 "질적 문제가 제기되는 등 이 제품으로 인해 팬들이나 이병헌에게 불이익이 발생할 경우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스포츠신문 산케이스포츠는 16일 인터넷판을 통해 배용준, 원빈, 장동건 등 한류 사천왕 중 처음으로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명 장면을 모티브로 한 이병헌의 피겨가 발매된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제품의 가격은 우송료와 세금을 포함해 1개에 2만7300엔(약 25만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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