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맨' 노홍철, 스카이다이빙하면서도 6분간 수다

김은구 기자 / 입력 : 2005.09.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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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이 스카이다이빙을 하며 하늘에서 내려오면서도 수다를 멈추지 않아 '수다쟁이'의 진면목을 과시했다.

노홍철은 최근 제주도에서 진행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상상원정대'코너 녹화에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겁 많기로 유명한 노홍철이 다른 출연자들과의 게임에서 져 이켠과 함께 벌칙으로 스카이다이빙을 하게 된 것.


15일 이 코너의 MC 이경규에 따르면 노홍철은 스카이다이빙을 위해 헬리콥터에 타서도 쉴 새 없이 수다를 떨어댔다. 그러나 4.5㎞ 상공에서 멈춘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리기 전, 문 앞에서 대기하는 3분간은 겁을 먹고 꼼짝도 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전문 스카이다이버와 함께 뛰어내린 노홍철은 다시 수다쟁이의 면모를 드러냈다. 45초간 낙하하다 낙하산이 펴진 후 노홍철은 미리 준비한 캠코더를 꺼내 셀프카메라를 촬영하며 지상에 내려올 때까지 6분간 수다를 떨었다.

노홍철의 등 뒤에 붙어 함께 내려오던 전문 스카이다이버가 시끄러움을 참지 못해 노홍철의 입을 막았을 정도였다는 게 이경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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