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 복이와요', 농구로 '개콘'에 도전장

김은구 기자 / 입력 : 2005.09.15 09:12 / 조회 :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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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코미디쇼 웃으면 복이와요'(이하 '웃복')에 출연 중인 개그맨들이 KBS2 '개그콘서트'에 농구로 도전장을 던졌다.


추대엽, 손헌수, 문용현, 임준혁(사진 왼쪽부터), 고명환, 전환규, 양헌, 이우제 등 '웃복' 출연진은 1개월여 전 강경준, 후니훈, 문천식 등과 함께 농구단 'G#'을 창단하고 매주 주말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개그콘서트' 출연진이 주축이 된 농구단 '더 홀'이다. '더 홀'은 구단주 임혁필, 감독 한기범에 유세윤, 정명훈, 김인석, 정형돈, 박성호, 윤성호 등이 포진하고 있으며 주장은 이휘재가 맡고 있다.

고명환은 "'더 홀'의 농구실력이 뛰어나다고 들었다. 우리는 당초 체력단련을 목표로 'G#'을 창설했지만 조만간 '더 홀'과 승부를 가릴 것"이라고 말했다. 두 팀은 각각 MBC와 KBS를 대표하는 간판 개그프로그램의 출연진이 추죽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가 성사될 경우 자존심을 건 대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G#'은 프로농구단 전자랜드 블랙슬래머와 자매결연을 맺고 홈 개막전을 비롯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농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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