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김석훈 포옹, '비밀남녀' 애정전선 본격화

김은구 기자 / 입력 : 2005.09.12 09:40 / 조회 :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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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와 김석훈이 MBC 월화미니시리즈 '비밀남녀'(극본 김인영·연출 김상호) 촬영에서 짜릿한 포옹으로 본격적인 애정전선 돌입을 알리며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순수한 억척녀 영지 역의 한지혜와 매력남 준우 역의 김석훈은 최근 극중 준우가 부원장으로 근무하는 서울 신당동의 아트센터 대강당에서 포옹신을 촬영했다.

영지가 자신과의 맞선 자리에 성형외과 의사 아미(송선미 분) 대신 나온 가짜라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이미 영지의 매력에 푹 빠진 준우가 영지와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확인하는 장면으로, 12일 방송예정이다.

준우는 근사한 저녁 식사를 제안하며 영지를 빈 강당으로 데려와 피자와 맥주, 로맨틱한 음악으로 분위기를 잡은 후 블루스를 추다가 영지를 갑작스레 끌어안았고, 그동안 감정이 갈팡질팡하던 영지도 이내 마음을 열게되는 상황. '사랑과 계산 사이에서 갈등하는 네 남녀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가는 '비밀남녀'에서 첫 커플탄생을 예고하는 포옹신이었다.

그러나 이들의 사랑도 곧 벽에 부딪힌다.


영지를 그저 아미의 후배 정도로만 알고 사랑을 키워가려던 준우가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는 백수에 열악한 집안 환경을 떠안고 있는 영지의 상황을 안 후 갈등하고, 아미도 준우에게 애정공세를 펼치면서 벽에 부딪힌다.

또 준우의 여동생 준미(현영 분)는 자신의 자동차를 대리운전했던 영지가 오빠의 연인이란 사실을 용납하지 못해 다소 유치한 방법으로 이들의 사랑에 방해공작을 펼칠 예정이다.

향후 이들의 사랑이 어떤 과정을 겪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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