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주지훈, 9일 '궁' 대본연습 진행

김은구 기자 / 입력 : 2005.09.09 13:33 / 조회 : 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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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사진)와 주지훈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오후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드라마 '궁'의 첫 대본연습이 진행됐다.


'궁' 제작사인 에이트픽스 측은 아직까지 윤은혜와 주지훈의 캐스팅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이들이 8일 운현궁에서 예절교육을 받은 데 이어 대본연습까지 참석함에 따라 이들의 캐스팅은 확정적으로 보인다.

윤은혜와 주지훈은 각각 극중 왕세자비 채경과 왕세자 신 역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인기그룹 베이비복스를 탈퇴하고 연기자 변신을 선언한 윤은혜는 '궁'을 통해 안방의 팬들에게 연기자로서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이날 대본연습에는 이들 외에 캐스팅이 확정된 연기자들이 참석했다.

'궁'은 우리나라에 왕이 존재한다는 가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드라마. 17세의 나이에 자신의 의지와 관계 없이 결혼한 왕세자 신과 왕세자비 채경이 결혼을 통해 겪는 갈등과 왕세자 자리를 둘러싼 왕위쟁탈전을 다룰 예정으로 내년 1월 MBC에서 방송된다.


이 드라마의 원작만화 '궁'은 연재를 시작한 2002년 대한민국 만화대상 인기상과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상반기 오늘의 우리만화, 대한민국 만화대상 인기상을 받는 등 인기와 평가 양면에서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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