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외국인 어머니도 함께 외국 간다

김은구 기자 / 입력 : 2005.09.09 09:30 / 조회 :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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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느낌표'의 '집으로!' 코너가 감동을 추가한다.

한국인 아버지와 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동과 외가의 식구들의 만남을 주선,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 '집으로!'는 10일 방송부터 혼혈아동과 함께 한국에서 살면서 오랫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한 어머니도 함께 데려간다.

'집으로!'는 지난 8월20일 첫방송부터 "보는 내내 마음이 훈훈했다" 등의 호평을 받았지만 "오랫동안 집에 가지 못한 어머니도 함께 데려가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것도 사실.

제작진은 이 코너가 아이에게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그동안 이 지적을 수용하지 않았으나 10일 방송 촬영에서는 어머니의 사연이 너무 딱해 동행을 했고, 촬영 결과 한층 더 감동스러워졌다는 판단에 따라 향후 방송에서도 아이와 어머니를 함께 데려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 관계자는 9일 "이번 방송의 주인공은 부산의 초등학교 5학년생 빈관응 군인데 그 어머니의 고향이 전화 한통화 하려면 6시간을 걸어나와야 할 정도로 낙후된 지역이어서 연락도 할 수 없고 아이의 할아버지도 많이 편찮으신 상태여서 동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빈관응 군이 한국말을 잘 못하던 어머니가 인도네시아에서는 말도 잘하고 제작진과 현지인들의 통역까지 해주니 어머니를 새롭게 보게 되고 좀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아이와 어머니를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MBC '!느낌표'의 '집으로!'코너 첫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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