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하지원, TV-스크린서 '형사' 맞대결

김은구 기자 / 입력 : 2005.09.08 09:30 / 조회 :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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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조안이 톱스타 하지원과 정면대결을 벌인다.

하지원이 주인공인 조선시대 여형사 역을 맡은 영화 '형사 Duelist'가 추석연휴를 겨냥, 8일 개봉하는 가운데 MBC는 조안이 조선시대 과학수사대의 여형사 역으로 출연하는 퓨전사극 '조선 과학수사대 별순검'(연출 이승영 김흥동·이하 '별순검')을 추석 당일인 18일 오후 1시50분부터 방송키로 결정했다.

18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후 10월 가을개편에 맞춰 정규 편성 예정인 '별순검'은 정조시대부터 순조시대까지 집대성된 형사사건 수사보고서 '증수무원록'을 바탕으로 조선시대의 법의학과 과학수사를 그린 추리극 형식의 프로그램.

미국의 과학수사를 다룬 인기 시리즈물 'CSI' 못지 않은 정밀한 수사, MBC 인기 드라마 '다모'와 영화 '형사 Duelist'에서와 같은 무협액션도 담겨 있다.

이 드라마에서 조안이 맡은 역은 별순검 소속 다모순검 서은. 무예에 뛰어나고 수사 때는 어느 누구보다 예리하고 섬세하며 적극적이고 대범한 인물이다. 그러나 날카로운 눈매 속에 슬픔을 간직하고 있는 여자이기도 하다.

남자 주인공 선임순검 김사율 역에는 정유석, 신임순검 조달환 역에는 최주봉의 아들 최규환이 각각 출연하며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안혜경도 카메오 출연한다. 가을 개편 이후 정규편성되면 과학수사와 함께 서은과 김사율의 멜로도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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