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 목소리 출연한 애니메이션 '마리이야기'가 오는 6일 일본에서 개봉된다.
일본 스포츠니폰은 4일자 연예면에 '마리이야기'의 일본 개봉과 함께 '마리이야기'를 연출한 이성강 감독의 도쿄 기자회견 소식을 보도했다.
'뵨사마' 이병헌이 목소리 출연을 한 것이 일본에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던 '마리야기'는 일본에서는 '마리와 함께 한 여름(マリといた夏)'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한다.
'마리이야기'는 바닷가 소년 남우가 신비한 소녀 마리에게 느끼는 동경과 사랑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2002년 안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병헌은 주인공 남우의 성인 목소리를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