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른누리'는 김창완, 임지훈과 함께 '꾸러기'라는 그룹으로 활동했던 이호찬이 지난 1996년
결성한 그룹. 이호찬과 함께 이시은 한결 이은미 유현숙 송정화 등이 그룹을 구성하고 있다. 해오른누리는 그룹 결성 10년간 1000회 넘게 무대에 서는 등 발군의 라이브 실력을 자랑한다.
'시소와 노란 우산'이라는 이름의 이번 공연에서 해오른누리는 '너를 보며 이런 생각해' '다시 시작해' '우산' '시소' '한 어린 왕자' 등 앨범 수록곡 뿐만 아니라 전설적인 팝그룹 아바의 히트곡 '맘마미아' '워터루'도 관객에게 들려준다.
공연 기획사측은 "기타 하나로 인생과 청춘, 사랑을 노래할 수 있었던 포크음악이 사라진 지 오래됐다"며 "사라진 포크에 모던록과 블루스 팝을 함께 들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오른누리는 지난해 2월부터 4월초까지 유럽 6개국을 돌며 25회의 순회공연을 가진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18일간 서대문 문화일보홀에서 열리고 여행스케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문의는 해오른누리 031-905-9338 또는 티켓링크 1588-7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