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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21일 외신에 따르면 드류 배리모어의 열광적인 팬인 브라이언 허링거(사진)는 자신이 쓴 시나리오 '드류와의 데이트'를 단돈 1000달러에 영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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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E.T.'를 감명깊게 봤던 허링거는 학창시절 영화 감독과 드류 배리모어와의 데이트가 꿈이었다. 하지만 영화 감독이 되는 길과 드류 배리모어를 만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았다.
결국 그는 두개의 꿈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방법으로 드류 배리모어가 주인공인 영화를 제작하기로 결심한 것.
시나리오 작업을 끝낸 허링거는 게임쇼 프로그램을 제작해주고 받은 1000달러로 캠코더를 대여해 자신의 꿈을 찍었다. 이 영화는 이미 코메디 축제에서 수상하기도 한 작품. 내달 미국 10개 주요 도시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허링거는 영화의 흥행을 자신하며 "누구나 이루지 못할 좌충우돌의 꿈을 갖고 있다"며 "이 영화를 통해 한 인간이 꿈을 실현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이 영화에는 드류 배리모어가 출연하지는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