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중국 베이징대 강단에 선다

정효진 기자 / 입력 : 2004.09.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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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사진)가 중국 명문대학 베이징대 특좌 교수로 임명된다.

베이징대는 20일 "서태지와 청룽(成龍), 장이머우(張藝謀), 궁리(鞏利) 등을 예술대 특좌교수로 임명한다"며 "서태지를 오는 10월 초 초청해 임명장을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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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는 2005년 말 예술학원 본관이 완공되면 특좌교수로 임명된 이들의 개인별 연구소를 만들어 관련 자료를 상설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태지 컴퍼니측은 "현재 인도에 머물고 있는 서태지는 10월 초 중국으로 건너가 직접 임명장을 받을 계획"이라며 "중국으로 향하기 전 한국에 잠시 입국할 것인지 아니면 기타 제3국에서 바로 중국으로 향할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좌교수로 임명되는 서태지는 향후 베이징대에서 특별 강연 등의 형식으로 학생들과 강의실에서 직접 대면할 기회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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