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송씨 군복무로 거듭나기 바란다"

정효진 기자 / 입력 : 2004.09.16 21:44 / 조회 :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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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비리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송승헌씨가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보도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뒤늦었지만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roseviolet85란 아이디의 네티즌은 "반성하고 있으니 다행입니다.사람은 누구나 한번 실수를 할수 있는 법, 이제 국가의 뜻에 따라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하세요"라고 송씨 관련 기사에 리플을 달았다.

한 네티즌(아이디:hera00000)은 "인간이기에 잘못할 수 있습니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그러나 많은 힘든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대한민국의 남성분들에게 정말 크게 빚진 맘으로 사셨음합니다"라는 조언을 건내기도 했다.

zeroloop의 아이디를 가진 네티즌은 "행위는 용서할수 없지만 심정은 이해가 가네요. 갔다오면 연기생활 끝날지도 모르고..."라고 밝혔다.

이번 경험이 송씨의 연기 인생에 약이 될 수 있다는 반응도 있었다. 아이디 since841021씨는 "송승헌씨 경험삼아 연기에 도움 되셨음 합니다"라고 밝혔다.


ddackh란 아이디의 네티즌은 "저도 군대를 다녔왔지만 누군가고 안가고의 형평성의 문제를 논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다. 조국이 분단되지 않았다면 이런 상황은 어쩌면 연출되지 않았을수도 욕만하지들 마시고요 군대갔다온게 벼슬한거는 아니잖습니까"라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반면 송씨의 군 복무 의지에 대한 확실한 입장 표명이 부재한 점에 대해서는 일부 네티즌들은 부정적이었다. 이미 죄를 지은 상황에서 뒤늦은 후회가 과연 기존 팬들의 실망감을 만회할 수 있겠느냐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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