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포털 쥬크온(www.jukeon.com)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이 가수가 나랑 짝꿍이라면, 학교 다닐 맛 날텐데!'라고 생각하는 가수는?" 이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2896명의 뮤티즌 중 1036명이 동방신기(사진)를 꼽아 1위에 올랐다.
5명의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아카펠라 댄스그룹 동방신기와 짝이 된다면 학교 생활도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것이 10대 뮤티즌들의 반응. 하지만 동방신기와 짝이 되면 옆자리 쳐다보느라 수업을 제대로 들을 수 있겠냐는 일부 뮤티즌들의 걱정어린(?) 시선도 있다.
'짝꿍하고픈 가수' 2위로는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이승기가 꼽혔다.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승기는 학교 전교회장을 맡고 있어 짝이 되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 뮤티즌들의 선호이유다.
'열정'의 세븐이 17.8%의 지지를 얻어 3위에 올랐고 보아도 14.5%의 표를 얻어 4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장나라와 성시경이 뮤티즌들로부터 각각 7.6%, 2.8%의 표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