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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일 그룹 플라워는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폭탄선언'이란 제목의 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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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는 지난 5월 성균관대 공연을 필두로 부산, 천안, 제주 등지에서 전국 투어 공연을 가졌다. 지난 7월에는 호주로 날아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당시 2000석 규모의 전좌석이 매진을 기록하는 등 현지 호응도 높았다.
지난 2001년 지구촌 공원에서 보컬 고유진의 군입대를 앞두고 개최한 콘서트 '입영전야의 마지막 고해성사'에서 플라워는 이색적인 퍼모먼스를 관객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플라워는 이번 콘서트에서 기존 플라워의 전형적인 색깔이라 할 수 있는 록과 부드러운 R&B 외에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보 '소품집2' 발매를 앞두고 새로운 앨범의 수록곡 일부도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