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러버' 일본 열도로 전염된다

정효진 기자 / 입력 : 2004.09.10 19:08
  • 글자크기조절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사진)이 일본 내 한국 드라마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까.

올 상반기 '발리 러버(Bally Lover)'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SBS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이 일본으로 수출된다.
image



예당엔터테인먼트는 10일 '발리에서 생긴 일'의 드라마 및 DVD,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등 드라마 관련 판권을 모두 확보하고 직접 수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은 하지원, 소지섭, 조인성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해 시청률 30%대를 넘어서는 높은 인기와 함께 '발리 러버'라는 매니아층을 확보했던 드라마.

이미 지난 7월 초 일본 케이블 방송을 통해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이 방영됐다. 지난 3월 초에는 후지 TV 초난강쇼를 통해 조인성 특집이 방영되는 등 드라마의 주인공인 조인성은 일본 팬들에게도 얼굴이 낯이 익은 편이다.


한편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의 황금 트리오 배우 하지원, 김기호 작가, 최문석 프로듀서가 일본을 무대로 후속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발리 러버' 증후군도 상당기간 일본 열도를 전염시킬 것으로 보인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