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클론이 떴다..남성 듀오 '와와'

정효진 기자 / 입력 : 2004.09.08 13:20 / 조회 :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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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클론'이 떴다. 바로 남성 2인조 듀오 '와와'(사진)가 그들이다. 1976년 동갑내기 김창과 복승현이 와와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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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즐겨요'를 들고 가요계에 입문한 와와는 빠른 비트의 음악과 파워풀한 댄스로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와와는 가요계에서 익히 알려진 춤꾼들. 와와는 '현진영과 와와' 이후 댄스팀 3기 와와의 주요 멤버로 그룹 이름도 여기서 따왔다. 댄스팀 '와와'는 1기 클론의 구준엽과 강원래, 2기는 김성재와 이현도를 배출한 가수보다 더 유명한 댄스팀.

와와는 김건모, 신승훈, 클론, 보아, 베이비복스, NRG, 홍경민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안무를 맡았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한국 시청자들에게 낯이 익은 대만의 F4도 와와에게서 사사받을 정도로 해외에서 그 명성이 자자하다.

타이틀곡 '즐겨요'는 정글리듬과 마이애미 비트가 조화된 140BPM의 빠른 댄스곡으로 신인작곡가 박준용이 만들었다. 또 아프리카 원주민의 목소리를 샘플링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정글에 와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한편 이번 와와의 데뷔 앨범에는 베이비복스의 심은진, 대만의 F4, 가요계의 대선배 남진이 함께한 점이 눈에 띈다.

'와와'와 심은진의 인연은 베이비복스 데뷔 때부터. 심은진은 베이비복스의 데뷔 때부터 안무를 맡아온 스승들이 가수로 데뷔한다는 소식에 와와의 또다른 타이틀곡 '봐봐'의 메인멜로디를 열창했다.

F4는 와와의 대만 활동시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했다는 후문이다. 대선배인 남진이 와와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도 가요계 화제가 되고 있다.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한 와와는 선배 가수 김건모의 콘서트에도 게스트로 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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