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신곡 제목 '팬들이 정한다'

정효진 기자 / 입력 : 2004.09.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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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사진)의 신곡 제목을 팬들이 직접 정한다.

서태지컴퍼니는 7일 서태지가 지난 8월10일 ETPTFEST 공연에서 처음 선보였던 신곡 제목을 팬들이 직접 정할 수 있게 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F와 함게 'Make Music History with Seotaiji!!!'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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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는 당시 ETPFEST 공연 때 "신곡을 최초 공개한다"며 라이브로 열창한 후 "제목은 팬들이 정해줘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팬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7집 활동 틈틈이 만든 곡인 만큼 제목도 팬들에게 맡기겠다는 것.

신곡 제목 정하기 이벤트는 오는 8일부터 서태지닷컴(www.seotaiji.com)에서만 가능하다. 일주일 간 공모된 제목 가운데 우수작을 선별해 팬들의 투표로 최종결정된다.


이번 신곡 제목 정하기 이벤트와 함께 KTF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는 곡 전체를 들을 수 있는 음원 및 가사보기 서비스가 제공된다.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30초 가량의 신곡을 맛보기로 미리 들어볼 수 있다.

한편 서태지가 당초 예정됐던 출국일을 연장하면서까지 촬영에 심혈을 기울였던 신곡 뮤직비디오는 마무리단계다. 이 뮤직비디오는 총 제작비 3억5000만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로, 과대망상증에 걸린 친구에게 다른 친구가 조언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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