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만리장성을 넘어 아테네 올림픽 남자탁구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유승민이 오는 3일 드라마 '야인시대'의 히로인 이세은과 금빛 데이트를 한다. 이날 KBS FM라디오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오후 8시~10시)의 일일 진행자로 나선 이세은이 유승민을 게스트로 초청한 것.
유승민은 최근 인터넷 여론조사에서 '연인의 계절 가을에 가장 데이트하고 싶은 올림픽 스타' 1위(31%)로 뽑혔다. SBS '야인시대'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이세은은 최근 영화 '분신사바'에 출연했다.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의 신원섭 PD는 "이번 주 이본의 휴가로 일일 DJ를 도입해 1일 문희준, 2일 세븐, 3일 이세은이 진행자로 나선다"며 "유승민의 높은 인기를 감안, 여성 진행자인 이세은과 탁구 스타의 만남을 주선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