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딸 이예림 충격 발언 "혼전 동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02.17 18:44 / 조회 : 4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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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웹예능 '찐경규' 방송화면


방송인 이경규 딸 이예림이 혼전동거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경규와 이예림은 17일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 웹 예능 '찐경규'에 출연해 혼전동거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예림은 혼전동거에 대해 찬성을, 이경규는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먼저 이경규는 "어떤 사람도 3일만 같이 살면 존경하지 않는다고 한다. 누구든 단점이 보인다"면서 "결혼 전 미리 보여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반면 이예림은 "단점을 끌어안고 살 수 있을지 어떨지 알아야 한다"고 동거의 순기능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경규는 "모르는 게 약이다. 살다보면 알게 된다"라고 말하자 이예림은 "내가 허용할 수 있는 단점일가 허용할 수 없는 단점인가를 미리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이경규는 "그건 살아봐야 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예림은 결혼에 대해서도 "인생에서 필수가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예림은 "어렸을 때는 결혼이 필수라고 생각했는데 혼자 사시는 분들 보면 즐거워 보이기도 하고 혼자 행복하면 결혼을 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가 "필수가 아닌데 왜 너는 결혼을 해? 그건 인연이고 운명이다"라고 정곡을 찔러 이예림을 당황하게 했다.

이경규는 "나도 예전에는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결혼이 인생에서 필수라기 보다 결혼 제도가 좋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어져 온 거라 생각한다. 아빠가 언젠가 세상을 떠날 때 너를 책임져 줄 누군가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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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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