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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 출연한 서울시립미술관 공무원 A씨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출연자의 클립 영상이 삭제됐다.
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서는 '유 퀴즈' 출연자 A씨의 클립 영상이 모두 삭제됐다.
이날 오후 동영상 플랫폼 티빙에서 A씨가 출연한 회차의 VOD가 일시적으로 나타나지 않아 삭제된 것으로 혼동을 주기도 했지만, 해당 회차의 VOD는 이날 오후 3시 14분 기준으로 정상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8일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접수해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해 온 7급 공무원 주무관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유 퀴즈'에 출연했던 A씨와 동일 인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후 A씨의 사망과 관련한 추측, 비하, 영상 2차 가공이 이뤄지고 있었다. '유 퀴즈' 측은 이에 A씨의 클립 영상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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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
한편 A씨는 지난해 10월 '유 퀴즈'에 출연해 7급 공무원 필기 시험 경쟁률인 85.4:1을 뚫고 만 20세인 최연소의 나이로 합격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서울시립미술관 SNS에는 A씨의 사망과 관련해 일부 네티즌들이 진상을 규명해 달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직장동료를 포함한 주변으로부터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