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아이린·'부상' 웬디 복귀..레드벨벳 완전체 무대 어땠나[스타이슈]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1.02 09:08 / 조회 : 69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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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TOWN LIVE 유튜브 중계 캡처


그룹 레드벨벳이 1년여 만에 다섯 멤버가 한 자리에 모였다.

레드벨벳은 지난 1일 오후 1시 유튜브, 브이라이브 등 여러 채널에서 전 세계 무료 생중계된 'SMTOWN LIVE "Culture Humanity"'(에스엠타운 라이브 "컬처 휴머니티")에 완전체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레드벨벳은 '배드 보이' '피카부' '사이코'까지 히트곡들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번 무대는 지난해 SBS '가요대전' 낙상 사고로 부상을 당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웬디가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당시 웬디는 리허설 도중 2m 높이 무대에서 추락해 오른쪽 광대뼈에 금이가고 오른쪽 골반, 손목이 골절됐다.

이후 간간히 레드벨벳 뮤직비디오, OST 참여, 화보 등으로 소식을 전했으나 직접 무대에 올라 팬들과 소통하기는 꼬박 1년이 걸렸다.

무대에 오른 웬디는 평소와 다름없이 밝고 씩씩하게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1년 만에 레드벨벳 완전체로 무대 서게 됐다. 설레면서 기대되고 떨린다"고 인사했다. "무엇보다 완전체로 'SMTOWN'에서 무대를 해서 더 좋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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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TOWN LIVE 유튜브 중계 캡처


지난해 10월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아이린도 약 3개월 만에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아이린은 이전보다 어두운 표정과 차분한 목소리로 "2021년을 다섯 명이 함께 시작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SMTOWN LIVE'는 지난 2008년부터 서울, 뉴욕, LA, 파리, 도쿄, 오사카, 베이징, 상하이, 방콕, 싱가포르, 두바이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펼쳐진 SM의 글로벌 공연 브랜드다. 이번 온라인 무료 콘서트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전 무대 사전 녹화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는 강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레드벨벳, NCT 127(엔시티 127), NCT DREAM(엔시티 드림), NCT U(엔시티 유), WayV(웨이션브이), SuperM(슈퍼엠), aespa(에스파), 긴조, 임레이, 레이든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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