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코로나19 확진→'밀접접촉' 유연정·정채연·사나·미나 모두 음성[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12.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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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사나, 정채연, 미나, 유연정(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사진=스타뉴스


가수 청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가요계에 다시 한번 비상이 걸렸지만 밀접 접촉했던 이들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한시름을 놓게 됐다.

트와이스 사나, 다이아 정채연, 우주소녀 유연정과 구구단 미나는 8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먼저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사나를 포함해 매니저, 멤버들 모두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지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8일 유연정을 비롯해 "엑시, 설아, 수빈, 루다, 다원, 은서, 여름, 다영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 일부 스태프와 멤버들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밀접 접촉한 사나와 유연정은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자가격리하며, 나머지 멤버들은 계획된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정채연과 미나 또한 8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청하와 밀접 접촉했던 아티스트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채연 측은 "미나 집에서 간단한 식사(떡볶이, 피자)를 먹은 자리였다"고 덧붙이면서 이들이 여러 사람을 불러 생일 파티를 즐겼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앞서 청하가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최근 구구단 멤버 미나의 생일을 맞아 정채연, 우주소녀 유연정 등과 함께 만나 식사를 했고 트와이스 멤버 사나도 만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확산 공포가 다시 퍼졌다.


이 여파로 주변의 스태프, 관계자는 물론이고 청하와 접촉했던 가수들과 그 멤버들 그 주변 관계자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됐다. 또한 청하와 같은 메이크업샵을 다니고 있는 모모랜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우주소녀 유연정과 같은 그룹 멤버인 보나가 출연 중인 KBS 2TV 드라마 '오! 삼광빌라'는 촬영을 중단했다.

이 과정에서 청하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만났다는 등 여러 루머가 인터넷 등을 통해 퍼지자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어깨 근육 등의 부상으로 재활 훈련을 겸해 최근까지도 서울의 모 스포츠센터를 다닌 바 있으며, 지난 2일 스포츠센터에서 재활 훈련을 받았다. 해당 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은 5일 처음 전해 듣게 되었다"라며 "청하의 경우 방역 당국으로부터 별도의 검사 통보를 받지는 않은 상황이었지만 소식을 듣고 향후 여러 활동이 예정되어 있던 터라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으로 결과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하의 확진 소식 이후 여러 추측성 정보들이 이어지고 있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은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는 바이며, 현재 관할 당국의 역학 조사가 진행 중으로 정확한 감염 경로는 추후 조사 후 나올 예정으로, 계속해서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하는 첫 번째 정규앨범 '케렌시아'를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가요계 컴백 활동 중단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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