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 정진운, '비스'서 눈물의 사랑 고백..'사랑꾼' [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11.1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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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 경리/사진=스타뉴스


가수 정진운이 군 복무 중에도 자신을 기다려준 여자친구 경리(박경리)를 향한 눈물의 사랑 고백으로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정진운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민간인 적응 구역 VSA(Video Star Area)' 특집에 한해, 훈, 버나드 박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정진운은 전역 후 첫 예능 신고식으로 '비디오스타'에 출연하게 됐다. 그는 2019년 3월 4일 군악대로 입대했고, 지난 10월 7일 전역했다.

이날 정진운은 '군대부심'을 드러내며 여느 예비역들처럼 허세가 담긴 군 생활 에피소드를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현충원에서 동작역까지 장미를 심었다고 털어놓았다가, 박나래가 키(샤이니)도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고 하자 "같이 했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국방부 군악대 소속으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고, 군 복무 중 신병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굴욕담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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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특히 이날 '비디오스타'에서 정진운은 3년 째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연인 경리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보여 부러움을 샀다.

그는 경리가 2~3번 빼고 거의 다 면회를 왔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면회 때 설렘 때문에 군대에 다시 가도 좋다"면서 "그 정도로 그날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어떤 점이 좋아요?'라는 질문에 "예쁘고, 가장 힘들 때 옆에서 지지해주고, 지금도 저를 믿어주고"라면서 경리를 향한 사랑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정진운은 입대 전 여자친구 경리에게 헤어지자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처음에는 '못 기다릴 것 같은데, 서로 좋을 때 헤어지는 것도 낫지 않겠어?'라고 했다. 너무 미안하니까. 미안한만큼 책임을 지고 싶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일단 기다려보자고 했다. 면회도 꾸준히 왔었다. 기다려질 수 있었던 게 여자친구의 공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경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또한 경리에게 영상편지를 전하며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고"라면서 말을 잇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울컥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열애설 처음 났을 때, 제가 없다보니까 대신 인터뷰도 하고 고생 많았다"며 눈물을 쏟은 이유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사랑해"라면서 경리를 향한 마음을 고백,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열애를 공개한지 1년, 정진운은 '비디오스타'를 통해 경리를 향한 사랑고백으로 팬들과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경리와 연애 중인 정진운은 지난해 11월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정진운과 경리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같이 하며 아연스레 친한 관계를 이어오다 2017년 말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리는 지난해 11월 1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정진운과 열애를 직접 언급했다. 당시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잇던 그녀는 "남은 군 복무 1년 남은 거 열심히 하고 날씨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고"라고 정진운을 향한 영상편지를 전했다. 또 "사랑해"라고 손 하트도 만들어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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