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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영미, 김신영/사진=안영미 프로필 사진, 김휘선 기자 |
코미디언 김신영과 안영미가 故 박지선의 비보에 라디오 생방송을 쉬어간다.
MBC 라디오 관계자는 3일 스타뉴스에 "김신영 씨와 안영미 씨가 오늘(3일) 방송되는 라디오 진행을 쉰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가수 행주 씨가 대신 진행을 맡을 예정이며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는 뮤지 씨 단독 진행으로 가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안영미 씨가 라디오 방송 전에 혹시나 참여 의지를 전하면 같이 할 수도 있지만 매니저와 얘기를 나눈 바로는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영미는 지난 2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진행 중 고인의 소식을 접하고 충격에 휩싸여 방송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방송을 청취 중이던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안영미가 '네?'를 반복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크게 우는 소리가 났고, 이후 노래가 나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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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뉴스 |
한편 서울 마포경찰서는 2일 개그우먼 박지선이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날 가족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으며,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료인 송은이, 김숙, 박성광, 김민경, 안영미, 김신영, 배우 박정민, 박보영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