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故설리 1주기 묘소 방문 "울기만 해서 미안해"[전문]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10.14 10:04 / 조회 : 93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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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선아 인스타그램


배우 김선아가 절친 고(故) 설리의 1주기를 맞아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선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이 안 왔어. 너 보러 올 생각에. 단 한순간도 하루도 잊고 지낸 적 없어요. 너무 보고 싶어서 만나서 할 얘기가 많았는데 재밌는 얘기들 해주고 싶었는데 울기만 해서 미안해"라고 적었다.

이어 "그래도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하는 거 넌 진짜 모를 수가 없다. 너무 많이 보고 싶고, 그립고 너 딸내미 블린이 아주 잘 지내고 있고 내가 결혼을 해도 남편 손잡고 오고 애들 낳아도 애들 손잡고 오고 살아있는 동안 계속 보러 올 거니깐 외로워하지 말고 있어.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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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선아 인스타그램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설리의 묘소에 방문한 김선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생전 설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설리는 지난해 10월 14일 세상을 떠났다. 이후 김선아는 고인의 반려묘인 고블린을 맡아 키우고 있는 사진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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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선아 인스타그램


다음은 김선아가 SNS에 올린 글 전문

잠이 안왔어 너 보러 올 생각에..

단 한순간도 하루도 잊고 지낸 적 없어요. 너무 보고 싶어서 만나서 할 얘기가 많았는데 재밌는 얘기들 해주고 싶었는데 너무 울기만 해서 미안해. 그래도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하는 거 넌 진짜 모를 수가 없다! 너무 많이 보고 싶고 그립고 너 딸내미 블린이 아주 잘 지내고 있고 내가 결혼을 해도 남편 손잡고 오고 애들 낳아도 애들 손잡고 오고 살아있는 동안 계속 보러 올 거니깐 외로워하지 말고 있어.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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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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