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가수 김호중이 최근 전 팬카페를 통해 불거진 불법 도박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18일 오후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호중이 전 팬카페를 통해 의혹이 일었던 불법 도박과 관련, 이를 인정하고 '팬들께 죄송하다'면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김호중이 편의점에서 3만원에서 5만원 정도 합법적으로 스포츠토토를 시작했다. 이후 전 매니저라고 주장한 A씨의 친한 후배 B씨로부터 편의점에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스포츠토토를 할 수 있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B씨를 통해 온라인으로 스포츠토토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김호중이 B씨를 통해 알게 된 온라인 스포츠토토 사이트가 불법인 줄 몰랐었다. 나중에 불법사이트임을 알게 됐고, 이를 알고도 몇 차례 했다고 털어놓았다. 또 현재는 전혀 하고 있지 않으며, 불법 스포츠토토를 한 것도 오래됐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김호중이 잘못을 인정,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성실하게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다시 한 번 팬들과 대중에게 사과드린다"고 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15일, 16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첫 단독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