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미스터트롯' 콘서트 또 연기? 올림픽공원 휴장에 "논의 중"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8.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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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콘서트 / 사진제공=TV조선 '미스터트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4차례 연기된 끝에 개최하게 된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가 또 한 번 연기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 17일 한국체육산업개발주식회사 측은 올림픽 공원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17일 오후부터 오는 23일까지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상황에 따라 휴장 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


올림픽 공원이 휴장에 들어가면서 모든 입장객의 출입이 제한되며 공원 내 전체 시설물에 대한 방역 조치에 들어간다. 또한 스포츠센터 등 올림픽 공원 내 모든 사업이 중단된다.

이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 또한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하게 됐다. 1주차와 2주차 공연까지 마친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주차 공연을 앞둔 상황이다.

그러나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며, 공연이 개최되는 올림픽 공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며 휴장에 들어가면서 남은 회차에 대한 공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국체육산업개발주식회사 측은 18일 "예정된 공연 개최 여부에 대해 저희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송파구청에 질의를 넣어놨다. 개최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으며, '미스터트롯' 콘서트 측 또한 "개최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4차례 연기된 끝에 지난 7일 개최된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관할 구청과 공연장, 출연진, 스태프들과의 협의 하에 코로나19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플로어석은 한자리 띄어 앉기, 1층과 2층석은 두 자리 띄어 앉기로 전체적인 관람객 수를 줄이는 등 방역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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