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지금 수입 0원..5개월 째 580만원씩 대출"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7.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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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김정민이 현재 마이너스 수입이라고 밝혔다.

김정민은 27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이날 김정민은 코로나19 여파로 5개월 째 수입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정민은 "현재 마이너스통장을 쓰고 있다. 정확히 580만 원씩 은행에서 빌려 쓴 지 5개월째 됐다"며 "코로나19 때문에 행사가 거의 한 건도 없어서 울적하다"고 말했다.

이어 "'슬픈 언약식' 당시 앨범이 100만 장 가까이 팔렸다. 1990년대에 장당 5000원씩만 잡아도 50억 원 정도, 회사와 아티스트가 절반 씩만 가져간다고 하면 25억 원이다"라며 "그래서 아쉬울 게 없어서 스케줄을 많이 안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많이 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내의 반응에 대해선 "마이너스 통장에 대해서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런데 시국이 이러니까 응원해 준다"며 "근데 왜 앨범을 돈 들여서 만드냐고 왜 신곡을 발표하냐고 한소리를 듣긴 했다"고 덧붙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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