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결혼 심경 "늦은 만큼 열심히 살겠습니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7.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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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뭉쳐야 찬다' 예고편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오는 12월 결혼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양준혁은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쑥스럽지만 늦장가 갑니다. 늦은 만큼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며 "자유로운 영혼에서 이제는 환상의 팀플레이, 그리고 전력질주는 계속 뛰어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양준혁은 지난 1월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자신의 오랜 팬이었던 여성과 열애 중임을 고백하며 시선을 모았다. 양준혁의 예비신부는 연하의 음악을 전공한 비연예인으로, 삼성 야구 팬이었다가 양준혁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약 10년째였다.

이후 양준혁은 오는 12월 결혼에 골인하게 됐음도 직접 알렸다. 앙준혁은 지난 19일 방송됐던 JTBC '뭉쳐야 찬다' 예고편을 통해 자신의 여자친구를 최초로 공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아직 여자친구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오는 26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을 둘러싼 이야기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예고 영상에서 안정환은 "정말 특별한 응원팀을 한 분 모셨다"라며 "한국뿐만 아니라 지구상에서 지금 가장 행복하고 핫한 분"이라며 양준혁의 여자친구를 소개했다. 이후 양준혁의 여자친구는 이소라의 '청혼'을 부르며 등장했고, 양준혁은 여자친구에게 다가가 춤을 추며 백허그를 했다.

이에 어쩌다FC 팀원들은 소리를 질렀고, 김용만은 "준혁이에게 이런 날이 오냐"며 함께 기뻐했다. 양준혁의 여자친구는 경기를 뛰는 양준혁을 향해 큰 소리로 "파이팅"이라고 응원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 양준혁 트위터 글 전문

쑥스럽지만 늦장가 갑니다.

늦은 만큼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에서 이제는 환상의 팀플레이. 그리고 전력 질주는 계속 뛰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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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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