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과 질긴 악연..무죄 판결에 'F' 욕설 [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7.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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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질긴 악연을 이어가고 있다. 김부선은 이재명 지사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한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에 욕설을 남기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부선은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죄? Fxxx YOU"라는 욕설이 섞인 글을 게재했다.


이에 앞서 김부선은 지난 10일에도 이재명 도지사의 인터뷰 기사 링크를 게재한 뒤 "이재명은 그 입 닥치라"라며 비난했다.

앞서 김부선은 과거 자신과 이재명 도지사가 연인 관계였음을 주장하며 진실 공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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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이 SNS에 올린 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논란을 시작했고, 해당 여배우로 지목된 김부선은 선거 직전인 6월 10일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과거 이 지사와 연인 관계였다며 "거짓이면 저는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SNS에 관련 글을 거듭 게시해 논란을 키웠지만, 이재명 도지사는 사실이 아니라며 맞섰다. 이후 '이재명캠프 가짜뉴스 대책단'이 김부선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김부선이 맞고소에 나서는 등 법적 공방을 벌였다.

이 스캔들은 수사 기관이 수사를 벌였지만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불기소 처분됐다.

한편 지난 16일 대법원전원합의체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도지사의 상고심에서 무죄 취지 파기환송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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