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창+기부까지..'생일' 임영웅, 히어로 탄생에 역대급 축하[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6.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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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에라프로젝트


가수 임영웅이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의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에 따르면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영웅시대 서울경기지역 팬들은 코로나19로 소외된 취약계층의 아동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1318만5817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영웅시대 서울경기팬모임 관계자는 "오랜 무명시절을 견디고 '미스터트롯'의 주인공으로 거듭나 대한민국 트로트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영광을 맞이 한 후 첫 생일을 기억하고 싶었고, 물질적인 개인 선물을 전달하는 것보다는 임영웅 생일 축하기부를 통해 새로운 팬기부 문화를 조성하여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며 매년 선행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나눔의 방 측은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홀트아동복지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들이 전달한 후원금은 위기가정아동 의료지원 캠페인을 통해 의료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회원들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멋진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기부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며 임영웅에게 받은 위로와 감동을 전할 수 있는 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16일 임영웅의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의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16일 새벽 인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스튜디오에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녹화를 마친 임영웅은 깜짝 생일 선물을 받았다. 새벽까지 기다리던 팬들이 임영웅이 퇴근을 위해 등장하자 단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 것이다.

이에 임영웅은 "이렇게 행복했던 생일이 없었던 것 같다. 얼른 코로나가 물러나 여러분 신나게 다시 노래 부르고 싶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또한 팬들은 강남역, 합정역 등의 생일광고와 제주도 버스 광고도 준비해 임영웅의 생일을 축하할 예정이며, 포털사이트에는 '임영웅 생일축하해'가 등장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올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경연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한 뒤 각종 방송과 CF를 섭렵하며 대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런 만큼 올해 맞는 서른 번째 생일은 그에게 더욱 특별하다. 생일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 회원 수는 10만명을 돌파했으며, 여기에 팬들이 보여주고 있는 각종 이벤트가 더해지면서 더욱 잊을 수 없는 생일이 되고 있다.

이에 임영웅 또한 소통에 나선다. 임영웅은 16일 오후 7시 생일을 기념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데뷔 후 승승장구 중인 임영웅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생일을 자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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