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 '아는형님'서 손담비와 핑크빛? "진짜 아니야" [★FOCUS]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6.14 11:10 / 조회 : 9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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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임슬옹, 손담비가 '아는 형님'에서 핑크빛 기류에 휘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가수 임슬옹, 손담비와 '코리안 좀비'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아는 형님'에서 임슬옹은 강호동을 상대하기 위해 손담비, 정찬성을 자신의 절친으로 데리고 왔다고 밝히면서 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임슬옹과 손담비는 서로 친하게 지내게 된 계기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는 가수 때도 알고 지냈지만 드라마 '미세스캅2'를 같이 하면서 더 친하게 지내게 됐다고 했다. 또 두 사람은 동네도 비슷하다고 털어놓았다.

이를 두고 강호동이 "원래 비슷한데 살았어? 아니면 이사를 어떻게"라고 물었다. 이에 손담비는 "나는 원래 한남동 쪽으로 이사간지 좀 됐다. 얘(임슬옹)도 4, 5년 정도에 이사 왔어"라고 설명했다. 강호동은 "굳이?"라면서 두 사람을 열애 분위기로 몰아 갔고, 손담비는 당황했다.


이후 손담비는 임슬옹과 친분에 대해 "아니, 근데 나는 희철이도 알다시피 내가 먼저 연락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면서 "(슬옹이가) 먼저 연락해주고, 뭐하냐고 하고, 밥 먹었냐고 하고, 술 한잔 같이 하고"라고 했다. 또 '둘이 친구야?'라는 질문에 "네 살 차이"라면서 "하도 잘 챙겨줘서 되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임슬옹이 "최근에 이상했어"라면서 손담비가 자신에게 영상 통화를 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누나가 뜬금없이 느끼하게 '슬옹아, 내가 친구들하고 진지한 얘기하는데, 네 이야기가 나왔는데 너 진짜 괜찮은 사람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동이고 기분은 좋은데, 어떻게 내가 리액션 할지 모르겠어"라며 "왜 그랬는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에 임슬옹 뿐만 아니라 '아는 형님' 멤버들도 손담비의 '영상 통화'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임슬옹은 손담비와 핑크빛 분위기에 대해 "진짜 아니야"라면서 거듭 부인했다. 이런 상황에서 강호동, 서장훈, 이상민, 민경훈 등은 손담비와 임슬옹 몰아가기에 재미를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임슬옹은 "그러기엔 6, 7년 동안 너무 오래 잘 만났어"라면서 두 사람 사이에 아무 일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후 손담비는 절친 김희철, 임슬옹을 중 자신에게 더 좋은 사람을 묻자 "슬옹이"라고 했다. 또 "나는 자상한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아. 내가 잘 못 챙겨주니까, 상대방에서 챙겨주는 사람이 좋은 것 같아"고 설명했다.

손담비, 임슬옹이 '아는 형님'에서 핑크빛 분위기에서 '찐 절친'임을 보여줬다. 강호동, 서장훈 등의 몰아가기에도 '절친'임을 강조하며 에피소드를 털어놓아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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