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리가람' 진률희, 강혁민 폭로에 "남자친구 바람 이미 용서"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5.0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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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커플 유튜버 '류리가람'의 류리(진률희)가 강혁민 저격글에 대해 사과했다.

1일 진률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슈 되고 있는 일은 저의 이야기가 맞다"며 "과거 저의 남자친구 이제 남편이 될 가람이는 3년 전 저에게 큰 실수를 한 사실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많은 충격을 받았고, 결국 3자 대면을 통해 모든 부분을 직접 듣고, 그 여자와 가람이에게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3년 전 과거의 일로 가람이를 많이 욕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분 저도 개인의 한 사람으로써 제가 사랑하는 사람의 실수를 저는 용서했고, 아직도 저는 이 사람을 많이 사랑한다"고 김가람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강민혁에 대한 사과의 말을 전하며 "저를 통해 상처받은 그 오빠에게는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저를 위로해 준 것도 사실이고, 잘 챙겨 준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제가 많은 부분 섭섭하게 해서 미안하다. 시간을 내주면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3년 전 과거의 아픔은 다 사라지고 현재 많은 부분에서 감사하고 만족하며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려고 한다. 가람이에 대한 저의 마음은 변치 않는다. 현재까지도 가람이는 3년 전 제가 용서한 일에 대해 또다시 용서를 끊임없이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강혁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을 앞두고 있는 6년 차 남녀 커플 유튜버로부터 인간적인 배신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유튜버 A가 남자친구인 B와 여성 유튜버 C가 바람을 피고 있다고 도움을 요청, C와의 인연을 정리하면서까지 A를 도와줬으나 A가 B와 다시 만나게 되며 연락을 끊었다고 밝혔다.

이후 누리꾼들은 커플 유튜버 찾기에 나섰고, 그 주인공이 '류리가람'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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