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신정환, 일산서 육아中..가끔 안부전화만"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4.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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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사진=스타뉴스


가수 탁재훈이 그룹 컨츄리꼬꼬로 함께 활동했던 신정환의 근황에 대해 밝혔다.

탁재훈은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은 신정환에 대한 질문에 "가끔 전화가 온다. 일산 쪽에서 육아하면서 잘 있는 것 같다. 같이 일을 계획하는 것은 없다. 안부만 전화로 묻는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컨츄리꼬꼬가 재결합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19금 콘서트 기획을 한참 생각했었다"며 "그런데 신정환 씨가 '아는 형님'에 나와 (반응이) 너무 안 좋았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2010년 불법도박 및 거짓 해명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후 2018년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등에 출연하는 등 방송 복귀를 타진했지만, 싸늘한 시선을 받았다.


탁재훈은 "많은 분들은 신정환 씨가 여태까지 했던 재밌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했는데 (그럼 모습을 못 보여줬다)"며 "사실 그 친구가 착하고 소심하다. 그때 제대로 했어야 했다. 바보처럼 하는 모습에 나도 꼴 보기 싫었다. 그러고 다시 안 나오지 않나"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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