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 국가대표' 장수지 "김보름 옹호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아니에요"

이성봉 기자 / 입력 : 2018.05.24 15:36 / 조회 : 4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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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롤러 국가대표 장수지 선수(가운데)/사진=네이버스포츠 '라디오 A's' 방송화면


인라인롤러 국가대표 장수지 선수가 스피트스케이팅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인터뷰 당시 옹호글을 올린 스피드스케이팅 장수지 선수를 언급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스포츠 라디오 토크쇼 '라디오 A's'에는 제 18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은평구청 소속 인라인롤러선수단의 장수지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김보름 인터뷰 옹호했던 그 선수?"라고 질문을 보냈다.

이에 진행자는 "그 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이고 지금 나와계신 분은 인라인롤러 선수다"라고 답했다.

이어 장수지 선수는 "제가 아니다"라며 논란 당시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장수지 선수는 "그 시기에 저한테 연락을 너무 많이 주셨다"라며 "제가 스피드스케이팅 출신이긴 하다. 당시에 실시간검색어 1위했다고 연락이 와서 당황한 적이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장수지 선수와) 같이 운동을 한 적도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장수지 선수는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예선전 경기 직후 김보름 선수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자 옹호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장수지 선수는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무렇게나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김보름의 인터뷰에 대한 여론에 반감을 표하는 글을 올렸다. 이후 자신의 글로 논란이 확산되자 "전에 올렸던 글을 보신 분들께 죄송하다"면서 "선수 입장이다 보니 안쓰럽고 욱해서 그랬던 것 같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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