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최재훈·양의지, 24일 나란히 정상 출격

대전=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5.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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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양의지.





나란히 전날 경기서 부상을 당한 두산과 한화의 포수 양의지와 최재훈이 정상 출격한다.


두산과 한화는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먼저 부상을 당한 쪽은 최재훈이다. 한화가 2-1로 앞선 2회말 2사 3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재훈은 두산 이영하의 몸쪽 직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잠시 후 일어선 최재훈은 1루로 걸어나갔다. 그리고 지성준과 교체됐다. 이영하는 자동 퇴장 조치를 받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면했다. 뇌진탕 소견도 없다고 전해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한용덕 감독은 "잠을 못 잤다고 하더라. 본인이 괜찮다고 해서 일단 선발에 넣었다. 경기 전 최종적으로 체크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후 최재훈은 선발 명단에 올랐다. 최재훈은 9번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두산 포수 양의지도 부상을 당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비거리 140m의 대형 동점 솔로포를 때려낸 양의지는 4회 1사에서도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김재호의 동점 2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하지만 4회말 수비와 동시에 박세혁과 교체됐다. 골반에 결림 증상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양의지 역시 정상 출전한다. 5번 타순에서 선발로 나선다. 김태형 감독은 양의지에 대해 "큰 부상이 아니다. 선발로 나간다. 다만 (김)재호가 손목이 좋지 않아 제외했다. 류지혁이 선발 출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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