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가수 장정영, 콘서트서 굴욕.."아주머니라고?"

김아롱 중국뉴스에디터 / 입력 : 2018.05.23 06:45 / 조회 : 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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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영'/사진=장정영 웨이보


중국 대표 가수 장정영이 자신의 콘서트에서 굴욕을 당했다.

지난 20일 중국 언론 시나위러에 따르면 장정영은 앞서 19일 열린 자신의 콘서트 현장에서 팬으로부터 아주머니라는 소리를 들었다.

장정영은 팬이 자신을 아줌마라고 부르자 "왜 날 아주머니라고 부르는 건데? 몇 살이야? 15살?"이라고 말해 현장에 있던 팬들을 웃게 만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장정영은 1984년생으로 올해 만 34세다.

이날 콘서트에서 장정영은 영어 앨범 중 미공개 곡을 불렀으며 "무대, 녹음실, CD에서 여러분이 새로운 저를 발견하고 저 역시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다양한 음악으로 사랑을 공유하는 게 바로 제가 존재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라고 말하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장정영은 지난 2005년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Super Girl(수퍼 걸)'에서 우승하며 데뷔한 실력파 가수로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 3'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으며 중국의 머라이어 캐리라고 불리고 있다.

한편 장정영은 연인 풍가와 10여 년 열애 끝에 2016년 이탈리아에서 결혼했다. 결혼 당시 유역비를 비롯한 왕루단, 탄 웨이웨이 등 중국 톱스타들이 신부 측 들러리로 참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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