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2', 이번엔 히어로 팀! '어벤져스3' 비켜봐 ②

[★리포트]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5.15 12:00 / 조회 :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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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도미노/사진=영화 '데드풀2' 스틸컷


마블 히어로 팀 어벤져스와 또 다른 볼거리가 있는 히어로 팀이 온다. 19금 히어로 데드풀의 두 번째 이야기 '데드풀2'가 바로 그 주인공.

오는 16일 개봉하는 '데드풀2'는 전편에서 슈퍼 히어로로 거듭난 데드풀(라이언 레놀즈)의 활약을 담은 이야기. 운명의 여자친구 바네사(모레나 바카린)와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데드풀 앞에 미래에서 시간 여행이 가능한 용병 케이블(조슈 브롤린)이 찾아오면서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데드풀은 팀을 결성하게 되고, 사건 해결에 나서게 된다.

이번 데드풀의 이야기는 전편과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바로 팀이다. 데드풀 팬이라면 이미 알고 있는 엑스포스다. '데드풀2'에선 바로 엑스포스를 결성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여기엔 전편에 이어 데드풀과 호흡을 맞춰 히어로 팀을 이루게 될 새로운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게 관전 포인트.

먼저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히어로의 등장이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미래에서 온 케이블이다. 케이블은 인공 유기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신체 일부분이 사이보그로 변한 마블의 새 히어로. 자신이 살고 있는 미래에 닥친 불행을 막기 위해 한 소년을 쫓고, 그 과정에서 데드풀과 맞서게 된다. 잠시라도 입을 놀리는 틈이 없는 데드풀과 달리 과묵하고, 보는 것만으로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인물이다. 데드풀과 만들어 내는 조화를 관객들이 쫓아가는 재미를 불어넣는다. 뿐만 아니라 각종 무기를 자유롭게 다뤄 데드풀 못지 않은 강렬한 액션신으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최강 빌런 타노스 역을 맡았던 조슈 브롤린이 이번엔 히어로로 돌아오니 두 캐릭터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케이블 외에 여성 히어로의 등장도 '데드풀2'에 거는 기대감 중 하나. 이미 캐스팅 때부터 숱한 궁금증과 관심을 모았던 도미노(재지 비츠)다. 행운을 조작한다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도미노는 데드풀, 케이블을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 히어로로 꼽힌다. '데드풀'의 히어로 팀 엑스포스의 일원으로 합류,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면서 팀에 힘을 더하는 중요 인물이기도 하다. 잔망스런 데드풀의 입담에 뒤지지 않는 매력 넘치는 도미노다. 행운 조작 능력이 전편에 이어 흥행 행운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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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서스,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사진='데드풀' 예고편 영상, '데드풀2' 스틸컷(사진 아래)


케이블, 도미노 외에 '데드풀'에서 데드풀을 도와 악에 맞선 두 히어로도 다시 한 번 등장한다.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브리아나 힐데브란드), 콜로서스(스테판 카피식)도 이번에 각자 능력을 앞세워 극적 재미를 불어넣는다.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는 전편보다 성숙해진 면모에 폭발적인 파워로 데드풀을 돕는다. 보기와 달리 예의바른 히어로 콜로서스는 데드풀을 진정한 히어로로 이끌어 주는 맏형의 면모를 선보인다.

데드풀과 함께 팀을 이루게 될 케이블, 도미노,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 콜로서스 그리고 이들과 의기투합할 여러 인물들. 이들의 활약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등장한 마블 히어로들에 빠진 관객들을 색다른 능력으로 홀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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