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 활기찬 컴백 "국내 인지도 높이고파"(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5.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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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드림캐쳐 /사진=김창현 기자


걸그룹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한동 유현 다미 가현)가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왔다.

드림캐쳐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에 임하는 소감과 포부 등을 전했다. 드림캐쳐는 이날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2번째 미니앨범 '악몽·Escape the ERA'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드림캐쳐 새 앨범 '악몽·Escape the ERA'는 그 이름처럼, 특유의 악몽 판타지 스토리를 이어가는 동시에 그동안 보여준 하나의 시대를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완성됐다. 드림캐쳐는 데뷔 때부터 독특한 이야기를 써 내려가며 세계를 악몽으로 물들이는 등 색다른 콘셉트를 선사했다.

드림캐쳐는 이번 새 미니앨범에서 악몽의 마침표가 아닌 쉼표를 찍게 됐다. 이날 드림캐쳐는 타이틀 곡 'YOU AND I'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통해 특유의 어두운 컬러를 기반으로 한 빠른 템포의 록 사운드와 군무로 시선을 모았다.

무대를 마친 드림캐쳐는 특유의 활기찬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인사를 건넸다. 드림캐쳐는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한 소감에 대해 "오랜만에 컴백을 하다 보니 설레서 잠을 한 숨도 못잤다. 팬들을 만날 생각에 너무 기다려지고 설렌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멤버들 모두 다이어트에도 열심히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드림캐쳐는 이번 앨범을 통해 카메라로 바라보는 현실과 꿈의 모호한 경계, 내면과 외면의 매력적인 이야기 등을 담았다. 타이틀 곡 'YOU AND I'는 모호한 경계 속에서도 '항상 당신과 나는 함께 한다'는 고백이 담겨 있는 메탈 록 장르 넘버. 화려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빠른 템포가 인상적이다. 드림캐쳐는 "이번 앨범은 우리가 보여드린 악몽 시리즈를 마감하는 앨범이 될 것이며 새 시대를 연다는 것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드림캐쳐는 10개월 간의 공백기 동안 유럽 7개국을 돌며 해외 투어에 나섰으며 이후에도 일본 공연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드림캐쳐는 "나라마다 흥을 표현하는 방식이 달랐다"며 "해외투어를 하며 다른 가수들의 커버 무대를 한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또한 각 나라의 언어를 더 많이 공부해야 한다는 것도 느끼게 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드림캐쳐는 이번 앨범을 통해 국내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포부도 전하고 "오랜만에 국내 활동을 재개하는데 대중 분들에게 우리가 잊혀지지 않도록 팀의 인지도를 쌓는 게 우리의 이번 목표"라고 답했다. 또한 "역주행이어도 상관없다. 꼭 우리 곡이 차트에 진입하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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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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