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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조혜정/사진=스타뉴스 |
조재현의 딸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조혜정이 SNS를 통해 글을 올린 후 삭제했다.
조혜정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OST인 '어른'의 사진을 게재해다. 사진엔 '내게 보이는 내 모습' '지치지 말고' 가사가 표시되어 있는 게 눈에 띄었다.
그녀가 인스타그램에 새 게시물을 올린 것은 아버지 조재현이 미투 운동(Me too. 성폭력 피해 고백 운동)에 휘말린 후 두 달여 만이다. 그녀의 깜짝 게시물은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목을 끌었다.
관심이 몰리는 가운데 조혜정은 자신이 올렸던 게시물을 삭제했고, 현재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2월 14일 올린 게시물이 마지막으로 나와 있다.
조혜정은 조재현의 미투 운동 논란으로 한동안 SNS 활동을 하지 않았다. 지난 2월 14일 전까지만 해도 여러 게시물을 올리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조재현은 지난 2월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후 출연 중이던 드라마 '크로스'에 하차 등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다 내려놓겠다"는 내용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운영하던 공연제작사 수현재 컴퍼니에서도 손을 뗐고, 수현재컴퍼니는 폐업 절차를 밟고 있으며 오는 6월 말 직원 모두 퇴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