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개인 통산 110승(통산 21호)을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양현종은 19일 광주 LG전에 선발 등판, 9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해 8-4 승리에 앞장섰다. 시즌 3승.
2018시즌 KBO리그 1호 완투승이다. 개인적으로는 통산 6호. 2017년 7월 27일 광주 SK전 이후 266일 만이다.
경기 후 양현종은 "지난 잠실 경기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려 오늘은 철저히 준비했다. 이대진 서재응 코치님께서 많은 조언 해주셨다"고 돌아봤다.
이어 "4회초 만루에서는 병살을 유도하려 했는데 실점했다. 스스로 화가 났다. 그래서 더 전력으로 던졌다. 타선에서 점수도 내줘 힘이 더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110승에 대해서는 "몰랐다. 개인적으로는 완투승이 의미 있다. 타이거즈에서 110승을 기록해 영광이다. 오늘 경기도 다른경기와 마찬가지로 똑같이 던졌던거같다 항상 최소실점으로 길게 던지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