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톱5] 故최은희 장례, 유언 따라 가족장으로 外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4.17 18:37 / 조회 :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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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은희/사진=공동취재단


▶원로배우 고 최은희, 영화인장 아닌 가족장으로


원로배우 고 최은희의 장례가 영화인장이 아닌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17일 오전 한국영화배우협회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고 최은희의 유언에 따라 유족이 가족장으로 장례를 하기로 했다. 영화인장은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관계자는 고 최은희가 유언으로 영화인장이 아닌 가족장을 원했다고 했다.

최은희는 지난 16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고인의 빈소는 지난 16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됐으나,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17일 오전 10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로 이동됐다.

고인은 1926년 11월 20일 경기도 광주에서 출생, 1942년 연극 '청춘극장'으로 연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1947년 영화 '새로운 맹서'를 시작으로 영화 배우로 활동을 했다. 고인은 '성춘향' '지옥화' '어느 여대생의 고백'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상록수' '벙어리 삼룡이' '빨간 마후라' '배비장' '공주님의 짝사랑' '다정불심' '산' '겨울 부인' '한강' '동거인'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1967년 안양예술학교 교장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이밖에 영화 감독으로도 활동했으며 '민며느리' '공주님의 짝사랑' '총각선생' 등을 연출했다.


고 최은희는 1954년 신상옥 감독과 결혼, 1977년 이혼했다. 이후 1978년 1월 홍콩에서 북한 공작원에 납북되기도 했고, 그해 7월 신상옥 감독까지 납북됐다. 두 사람은 1986년 오스트리아 빈에 머물던 중 탈출했다. 이후 망명 생활을 하던 중 1999년 영구 귀국했다. 신상옥 감독은 2006년 4월 11일 향년 80세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이며, 안성천주교 공원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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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은지/사진제공=씨앤코이앤에스


▶방송인 박은지, 두 살 연상 연인과 결혼

MBC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35)가 두 살 연상의 일반인 남성과 결혼한다.

17일 오전 박은지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는 "방송인 박은지 씨가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두 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립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은지의 예비신랑은 재미교포 회사원이며, 두 사람은 지난 1년 동안 교제했다.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쌓은 끝에 결혼에 이르게 됐다. 박은지는 예비신랑의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에 반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

박은지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예비신랑이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라 양가 부모님과 가족 및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예식을 올린다.

박은지는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방송계 데뷔했다. 그녀는 방송인 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영역을 넓혀 tvN '꽃할배 수사대', SBS '질투의 화신', KBS 2TV '부탁해요, 엄마',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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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정인선/사진=스타뉴스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커플 탄생..이이경, 정인선 1년째 열애 중

배우 이이경(29)과 정인선(27)이 1년째 교제 중이다.

17일 오후 이이경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정인선과 1년째 교제 중"이라고 말했고, 정인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역시 "본인 확인 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JTBC '와이키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이경(이준기 역)은 극 중 고원희(강서진 역), 정인선(한윤아 역)은 김정현(강동구 역)과 각각 러브라인을 이루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교제 소식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오는 20일 종영을 앞둔 '와이키키'의 1호 커플이 됐다. 그러나 이번 드라마 출연이 교제의 계기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둘은 '와이키키' 출연 전부터 교제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이이경은 지난 2013년 드라마 '학교 2013'으로 주목받은 배우로, 드라마 '고백부부', '태양의 후예', '처음이라서', 영화 '아기와 나', '괴물들'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또 정인선은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 등으로 유명세를 탄 아역 출신 배우다. 지난 2016년 '마녀보감'을 계기로 '맨몸의 소방관',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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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영 유진 부부/사진=스타뉴스


▶기태영 유진 부부, 둘째 임신..로희 동생 본다

배우 기태영, 유진 부부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유진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유진 씨는 현재 둘째를 임신 중에 있습니다. 임신 4개월차로 소중한 새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가을에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태교와 함께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유진 씨가 건강한 아이를 순산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게도 많은 축복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태영과 유진은 지난 2011년 7월 결혼 후 슬하에 딸 로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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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카드


▶샘 스미스 내한 앞두고 선예매 티켓 매진

세계적인 뮤지션 샘 스미스의 내한 콘서트 선예매 티켓이 시작과 동시에 매진 됐다.

샘 스미스는 오는 10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를 연다. 17일 정오 선예매 티켓이 오픈됐고, 할당된 티켓은 매진 됐다. 예매 시작과 함께 각종 포털 사이트에 샘 스미스의 이름이 올라올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샘 스미스의 이번 내한 공연은 처음이다. 이에 한국의 많은 팬들이 관심이 뜨겁다. 샘 스미스는 2014년 데뷔 앨범 'In the Lonely Hour'로 등장했다. 이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120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 그는 2015년 제5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Song of the Year'와 'Record of the Year'를 비롯해 4관왕을 차지하고,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브릿 어워즈에서도 각각 3개 부문과 2개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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