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2' 감독 "나만의 창의성+오리지널에 충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4.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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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레이치 감독 /AFPBBNews=뉴스1


영화 '데드풀2'의 메가폰을 잡은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오리지널에 충실하면서도 자신만의 창의성을 발휘하려 했다고 연출 소감을 전했다.

오는 5월 16일 개봉을 앞둔 '데드풀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16년 '데드풀'을 연출한 팀 밀러 감독에 이어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2편 메가폰을 잡았다.


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작품마다 독창적인 액션 시퀀스를 선보이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액션 감독으로 꼽힌다. 2015년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존 윅', 2017년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아토믹 블론드'를 통해 호평받았다. 앞서 그는 '매트릭스' 시리즈와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300', '본' 시리즈 등 20년 넘게 약 80여 편의 작품 속에서 스턴트맨으로 활동하며 남다른 액션 내공을 다져 왔다.

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데드풀'은 풍자, 코미디, 화려한 액션, 제 4의 벽을 무너뜨린다는 설정까지 혁신적인 세계관을 지녔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며 "나만의 창의성을 발휘하면서도 오리지널에 충실할 수 있는, 영화 고유의 감성과 소울을 그대로 살렸다"고 밝혔다.

함께 작업한 제작진들 역시 "데이빗 레이치 감독의 특별한 재능이 더해져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된 적 없었던 유니크한 시퀀스들이 나온다. 데드풀의 위트와 자유로운 사고방식과 잘 어울린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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