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포스터 |
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멜로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200만 관객 돌파에 다가갔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6만4698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퍼시픽림:업라이징'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88만8367명에 이르렀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동명의 일본 베스트셀러가 원작인 멜로물로, 지난 14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다 지난 21일 '퍼시픽림:업라이징' 개봉과 함께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그러나 1위 '퍼시픽림:업라이징'과 근소한 차이를 유지하며 관객몰이를 이어왔고, 결국 6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복귀했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조만간 누적 200만 관객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퍼시픽림:업라이징'은 4만8315명을 모아 누적 관객 90만6543명을 기록했다.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의 스릴러 '사라진 밤'은 1만1175명으로 3위에 올랐다.
이밖에 외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리틀 포레스트', '소공녀', '치즈 인 더 트랩', '쓰리 빌보드' 등이 그 뒤를 이었다.